불교에서 전해져 오는 동화가 하나 있습니다 부처가 되고 싶어 하는 어느 스 님이 부처가 되기 위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이름 없는 험준한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그 산중턱에 있는 동굴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 겁니다
기이하게 여긴 그 스님은 그 동굴로 들어가 소리의 정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굴에서는 한 악마가 병아리를 잡아먹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병아리는 무서워서 떨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스님은 악마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 병아리만큼 내 몸을 잘라 줄 테니 내 몸을 먹고 그 병아리를 살려 주시게"
악마가 말했습니다 "좋다 이 저울을 여기에 둘 테니 한쪽에는 병아리를 한쪽에는 네가 생각하는 병아리 무게만큼 니 살을 덜어내 어라" 악마의 말에 스님은 조그만 칼을 거네 자신의 허벅지살을 도려내기 시작했습니다
병아리만큼 의 살을 돌려 낸 후 저울 한쪽에 올렸더니 저울은 병아리 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뿐 한치에 미동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하게 여긴 스님은 조금더 살을 잘라내 올렸습니다
그런데도 저울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떨고 있는 병아리를 보며 스님은 1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에게는 허벅지 살에 일 부분이지만 저 병아리에게는 온몸이겠구나 결국 그 크기와 상관없이 생명의 무게는 동일하다는 걸 깨달은 스님은 그 저울 위에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그 저울은 천천히 움직이더니 비로소 수평을 맞췄습니다 그때 마귀와 병아리가 연기처럼 흩 터지더니 그 웃음소리를 내며 사라졌습니다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생명의 가치는 똑같다는 교훈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생명이라는 것을 어떤 걸로 정해야 할까요 작은 병아리는 하나의 생명으로 인정이 되고 작은 개미는 아니 그것보다 더 작은 미생물은 생명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 걸까요
그렇다면 미생물이 생명으로 인정이 된다면 미생물의 가치와 인간한 명의 가치가 과연 같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생명의 가치는 다릅니다
그렇다면 조금 불편한 생각을 해 보죠 모든 인간의 가치는 같을까요 여기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라는 인간의 가치와 B라는 인간의 가치는 같을까요?
절대적으로 다르겠죠 하지만 많은 국가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말할 때 사람의 가치는 동등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역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 한 명의 가치와 유럽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가치가 과연 동일할까요
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시켰습니다 뻘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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